취업은 했는데 독립은 못 한다. 2025년 현재 30대 미혼 자녀와 60대 부모가 함께 사는 가구가 100만 가구에 육박한다는 통계를 보고 솔직히 '이게 남의 일이 아니구나' 싶었습니다. 집값과 대출 규제 사이에서 꼼짝 못 하는 청년들, 그리고 그걸 조용히 받쳐주는 부모 세대. 이 구조가 어쩌다 이렇게 단단해진 건지, 제가 직접 겪고 느낀 것들을 바탕으로 짚어봤습니다.세대동거, 이제 예외가 아니라 표준이 됐습니다저도 처음엔 '30대쯤 되면 당연히 독립하는 거 아닌가' 생각했습니다. 그런데 주변을 보니 그게 당연하지 않은 세상이 꽤 오래됐더군요.국가데이터처 가계금융복지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, 2025년 기준 가구주가 50~69세인 가구 979만 1000가구 중 20~39세 미혼 자녀와 실제 동거 중인..
정부의 부동산 정책 지지율이 석 달 만에 51%에서 26%로 반 토막 났습니다. 이 수치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"이미 예고된 결과 아닌가"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. 7월 23일,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'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'를 앞두고 보유세·대출규제·공급방안을 둘러싼 7대 이슈가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. 이 토론회가 진짜 정책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, 아니면 또 하나의 보여주기식 이벤트로 끝날지 지켜보고 싶었습니다. 보유세, 이번엔 정말 달라질까대한민국에서 부동산이 투기의 대상이 된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닙니다.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던 시절부터 주변 어른들은 입을 모아 "집만 한 재테크가 없다"고 했고, 실제로 그 말이 틀린 적이 별로 없었습니다. 그 배경에는 들어서는 정권마다 일관..